[합정/망원] 달고나 맛집 - 당인리책발전소

안녕하세요 키적입니다

요즘 집에서 달고나 만들어 먹는게 엄청 핫하던데요.

달고나 만드려고 하면, 설탕이랑 커피 넣은 다음에 손이 나갈 정도로 저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은 곳이 바로!! 집에서 먹는 달고나 커피를 카페에서 그대로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

돈이 최고얌...

망원동에 있는 당인리책발전소 입니다.

당인리책발전소는 가게 이름만 보셨을 때는, 책 가게라고 생각이 들텐데요.

책도 무료로 볼 수 있으면서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로도 유명한데요. 정말 조용히 책 읽으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완소 공간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보면서 같이 천천히 보시죠...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4길 10-8

[매장 모습]

매장 앞쪽은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앞쪽에 앉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서 커피 한잔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멀뚱 멀뚱 서있는 그녀..

정말 진작 올걸 그랬어...

안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책들이 쭈욱 놓여있습니다.

여기에서 보고 싶은 책을 집으시고, 자리에서 커피를 드시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책을 살 수도 있습니다!!

생각 보다 꽤 많은 양의 책이 있습니다!!

당인리책발전소에서 추천하는 Best 10 책 리스트도 있어요.

손글씨 같은데..누가 썼을까요..넘 이뿌게 썼어요

책이 정말 많다!!

옆에서는 케익과 커피를 시킬 수 있어요

저희는 밥을 좀 늦게 먹어서 달고나 커피!! 만 시켰습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 옆에는 소소한 가방이나 책과 관련된 소품등을 살 수 있어요

2층으로 올라오면 좌석이 쫙 있습니다.

차분하면서 은은한 조명이 있어서 책 읽기에는 정말 최적의 장소 같아요!!

2층에 큰 창이 있는데, 창가를 바라보면서 나란히 책도 읽고 수다도 떨면..벌써 부터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시킨 달고나 커피!!

맛은 일단 합격이에요 ㅋㅋ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거 보다 맛있고, 손도 안아프고..하핳

다만 가격이 살짝 사악합니다..6000원이에요 ㅋㅋ 하지만 그만큼의 노동대가(?)도 포함되어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양이 살짝 작아요..ㅠㅠ 전 너무 맛있어서 호로록 하니깐 금방 사라지더라구요...ㅋㅋ

너는 참 달고나?

3층 옥상도 있나봐요!!
아직 공사중이라고 써져있어서 올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가을 정도에 혹시 오픈한다면, 가을 바람을 쐬면서 책과 커피를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제 돈 주고 사 먹고 나서 평가한 지극히 주관적인 수치입니다..

맛
가격
분위기

일단 분위기 자체가 극강으로 좋습니다. 특히나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달고나가 한창 유행인데, 손목이 아프거나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오셔서 드셔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키적입니다..